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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스타일 플레이 - 8점
이윤정 지음/앨리스

이 책은 사놓고 일년이 넘어서야 다 읽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읽었죠.
글이 간결하고 사진이 많아서 마음먹고 읽는다면 한두시간이면 다 읽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읽고 싶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삐삐밴드와 이윤정...
그래서 이 책을 발견하곤 바로 구매했죠.
책 내용을 잘 모르고 구매했지만...
기대했던 내용이었고 기대만큼 만족스럽네요.

대단한 사상도 없고 문체도 평범하고 , 고화질의 사진은 커녕 핀트나간 사진도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만족스러워요...
왜냐하면 이윤정이기 때문이죠... ^^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대리만족적인 성향이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네 마음껏 너를 드러내라고 말하지만...
사실 보통 사람이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자유로운 생각과 파격적 센스, 그리고 세계곳곳을 누비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요.

언젠간 나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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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이벤트에 당첨돼서 청담동에 있는 '서클'이라는 곳으로 쇼케이스를 보러 가게됐다.
역시 청담동이랄까? 클럽에 몇번 가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클럽은 첨 본다~
스테이지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사람들 춤추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공연무대로 변신도 한다.
그리고 DJ가 있는 곳은 천장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신기하고 멋진 연출이 가능하다. 와우~
하여튼 8시 시작한다는 공연은 인터뷰가 늦어져서 9시가 다돼서 시작했는데 1시간 가량 한 것 같다.

내가 앉은 자리가 무대 가까이였는데... 연예인들 많이 왔다갔다 해서 좀 신기했다.
특히 하늘이가 지나갈때는 어디서 많이 봤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웃기네'를 불렀던 하늘인지는 정말 몰랐다. 암튼 많이 예뻐지고 무대에서도 대단했다~

기다리던 공연이 시작되서 잽싸게 무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봤다.
앞에 많이 나온 게스트들은 너무 많고 이름도 잘 몰라서 패스...
하우스룰즈의 '서로'의 색소폰 연주와 어우러진 신나는 하우스 리듬에 맞춰 흥겨운 하우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멋진 연주, 멋진 춤, 신나는 비트... 캬~ 오랜만에 멋진 공연이었다~

그리고 기대하던 대망의 타이틀 곡 'Do It'
기다리고 기다리던 윤정누님을 볼 수있는 순간...
아~ 심장 멋어버리는 줄 알았다~ 조낸 포스가 느껴졌다.
스타일 좋고 무대매너 죽이고 목소리 예전 그대로였다~ 오우~ 미쳐~
삐삐밴드 때 부터 정말 좋아해서 01년에 홈페이지도 만들었는데...
허접하지만 윤정누님 좋아하는 분은 함 들러주세요~ ^^ 요기클릭
링크걸려고 오랜만에 가보니 홈페이지 날아가 있었다...ㅡㅡ; 다행이 복구...

암튼 공연 끝나고 스테이지에서 춤좀 추다가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윤정누님 나가는 걸 봤다.
그대로 따라나가서 클럽앞에 있는 윤정누님 발견하고 좀 망설이다가 결국 사진찍는데 성공~ 우하하~!!!
정말 스타일 최고... 완전 멋졌다...
오랬동안 잊지 못할 날일 것 같다~


폰카라 화질 완전 구리지만 그래도 몇장 올려본다. (귀찮아서 후보정도 안했다..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우스 룰즈 처음 인사할 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로의 색소폰 연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 멋진 백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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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등장하신 윤정 누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봤을 때 사실상 여기서 스탈 젤 멋지던 DJ 아저씨~ 완전 멋져~ㅎㅎ


화질 완전구리지만 Do It 동영상도 올려본다... 알아볼수나 있을런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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