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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메트릭 타일(Isometric Tile) 기반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류의 게임을 보면서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고 생각되는 것들 중에 기본적인 것은 다 들어있는 것 같다.

리소스 관리, 비트맵 타일을 불러와 배경 및 캐릭터 만들기, 비트맵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 겹쳐있는 이미지 선택하기, 타일맵에서 좌표 알아오기, 길 찾기 등등...


그리고 예제파일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준 저자 덕분에

책을 보며 예제를 간편히 실행시켜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단지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저자의 프레임워크가 좀 과하게 사용된 건 아닌지 싶다.

원리를 파악하면서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도 이 책에 사용된 프레임워크를 파악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

오래동안 책을 안보다 다시 보니 프레임워크가 파악이 안되서 나중에는 파악안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고...

원리를 파악하면서 빠르게 진행하고 마지막에 제대로된 게임의 구조를 갖추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있다.


요즘은 게임관련 서적이 좀 나오고 있지만 2010년 당시만해도 타일기반 게임만 다루는 책은 없었기에 바로 사서봤는데...

결국은 이제야 다 보게됐다... 이놈의 게으름...


아이소메트릭 타일 기반 게임의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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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Canvas - 10점
스티브 펄튼 & 제프 펄튼 지음, 이수진.이성희 옮김/한빛미디어

HTML5의 캔버스 기능이 강력해서 게임만들기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정말 얼마나 강력할까?
결론은 엄청 강력하다...
캔버스 기능만보면 플래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HTML5가 아직은 브라우저 호환성문제도 있고,
무엇보다도 리소스 관리하는게 힘들어서 HTML5만을 사용한 규모가 큰 게임은 아직 힘들어 보이지만
이런 문제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고 플래시는 죽어가고 있고...
역시 앞으로 대세는 누가뭐래도 HTML5!!!

단, HTML5 전반에 대한 내용이나 CSS3등의 내용은 없고 
Canvas와 비트맵 이미지 리소스를 이용하여 게임만드는 것이 집중하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게임만드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꽤 비중있게 다뤄진다.
플래시 개발자라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볼 것을 추천한다.


2012.06.11 ~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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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8점
데이브 후버 & 애디웨일 오시나이 지음, 강중빈 옮김/인사이트

이 책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어떻게 경력을 시작할지 설계하고 이 분야에서 탁월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스스로 배울 기회를 만드는 책이죠.

이 책은 장인의 수준을 "견습생" < "숙련공" < "장인(마스터)" 라고 나눕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공방에 비유해서 마스터가 이끌어줘야한다고 말합니다.
혼자서 열심히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과 주변을 활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더라고요.

어떻게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런 글을 쓸 수 있는지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수련을 무협지의 내공, 외공 수련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소프트웨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내용이 부담없으니 일단 한 번 보고 생각나는 것들을 실천하고...
일년에 한 번씩 다시 읽어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은 기본적으로 견습생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숙련공 이상되는 분들도 많이 읽으시고 
저처럼 초보견습생들을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는 반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을 분들을 위해 쓰지는 않겠지만... 
이 책의 본문 마지막 문구는 멋진 반전이네요. ^^

그리고 책을 보는 중간에는 잘 몰랐는데... 거의 다 읽고 보니 책이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내용이 부담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문체가 화려한 기교없이 세련되고 간결하게 번역이 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음 인상적인 문구입니다.
- 언젠가 이 시기가 끝나면,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공부할 것이 여전히 많기는 하겠지만 당신은 더 이상 견습생이 아니며, 당신의 우선순위는 이제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향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고객, 당신의 동료, 그리고 당신이 속한 커뮤니티에게로. p.57

- 전문가들과 교류하지 않으면 그 언어의 진수를 깨우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p.68

- 특정한 기술 분야에 집착하지 말고, 개별 상황에 알맞은 해법을 고를 수 있도록 광범위한 배경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한다. p.72

- 새 지식과 옛 지식이 섞이는 것을 피해야 하며, 이 새로운 지식에 초보자의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한다. p.77

- 위로 오르기 위해서는 당신이 이미 잘 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p.77

- 장인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기술 분야나 새로운 업무 영역을 배울 때 자신의 전문 기술을 옆으로 밀어 두고 흰 띠를 매는 용기와 겸손을 가질 필요가 있다. p.92

-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실 사람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와 씨름할 때 기량은 연마되는 것입니다. p.119

- 해로운 환경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열정을 굳게 지키고자 한다면, 이렇게 경계를 지어야 한다. p.129

- 기예를 학습할 기회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 p.154

- 어떤 개념을 정말로 이해하려면 그 개념이 최초로 언급된 당시의 전후 맥락을 재구성해 볼 필요가 있다. p.246

- 친숙하고 소중한 도구를 떠나보내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그것도 역시 당신이 습득해야 하는 기술 중 하나다. p.253

- 소프트웨어 개발은, 과학이나 공학처럼 엄밀한 법칙을 세울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므로 기예(craft)라고 볼 수 있다.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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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프로그래머들의 비밀 - 4점
에드 번즈 지음, 김도균 옮김/정보문화사

제목처럼 세상을 뒤흔든 프로그래머들의 엄청난 비밀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제목만큼은 아닌것 같더군요.
제가 부족해서 이해를 못했겠지만요.

사실 좀 잡다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루해요...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라면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게 사림이 중심이다보니 내가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읽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의 인터뷰형식은 모두 동일한데요.
소개, 비기술적 자질, 기술적 자질, 비즈니스, 개인적인 부분 이렇게 다섯 부분입니다.
기술적 자질과 비즈니스 부분은 볼만하고요.
전체적으로 거의 동일한 질문이다보니...
거의 동일한 답변이라서 뒤로갈 수록 이 책을 계속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초보프로그래머는 지루할 것 같고요.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10년 이상된 프로그래머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10년 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

핵심적인 내용만 가지고 간결하게 만들었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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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적인 프로그래머 - 6점
닐 포드 지음/지&선(지앤선)

이 책은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동안 타성에 젖어 무심히 했던 반복작업, 즉 삽질을 줄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솔깃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본 후 윈도우 키를 누르면 나오는(비스타 이상) 검색창을 이용하게 됐고,
배치파일을 작성해서 반복작업을 줄였으며,
키매핑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키보드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개의 클립보드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합니다.
작업환경은 많이 편리해졌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중 1/10도 실천하지 않은 것 같네요...

사실 책의 앞쪽 내용은 작업환경에 대한 내용이라서 실천하기 쉽지만
뒤쪽 내용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까지 나오기에 실천하기가 녹녹치 않은 내용들이라서요.. ^^;;

그래도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컴퓨터를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들도 한번씩은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일단 부담없이 한번 슥~ 보시고 
작업중에 떠오르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내용들이지만 본인의 환경에 맞지 않은 내용을 실천하다간 주화입마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
너무 어려운 내용은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야죠...
각자 작업환경 및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은 기억에 남는 문구입니다.
- 3번 이상 같은 작업을 반복했다면 그것은 자동화해야하는 일이다. 자동화하는 것을 고민해라!
- 컴퓨터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이 하지말라!
- 탐색보다 검색을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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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C Programming을 공부한적이 없다구요! - 10점
윤성우 지음, 이지유 감수/오렌지미디어

C 언어를 넘어 프로그래밍 전반에 걸처 저자의 친절한 설명이 있는 책입니다.
책이 두꺼운만큼 내용이 충실하며 두꺼운만큼 오래걸립니다. ㅡㅡ;
저도 여기 나온 모든 예제 및 문제를 다 실습해봤다면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지는 못 할 겁니다.
그랬다면 내년 중순쯤이나 리뷰를 썼겠네요...

저는 일단 한 번 본 후 예제와 문제를 풀어볼 생각으로 일단 정독해서 한번 봤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예제는 꼭 풀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이 책 한권으로 C 프로그래밍이 완벽해집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이 문구에 걸맞는 충실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저자는 C, C++ 책으로 유명한 윤성우님인데요...
그 명성 그대로 차근차근 설명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설명으로
프로그래밍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좋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자세해서 입문자에게는 부담스러운 내용일 수도 있겠네요. ^^;
프로그램으로 밥먹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기본을 탄탄히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보고 C를 마스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알게되었네요.
모두 C 프로그래밍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날까지 이 책으로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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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gosu의 액션스크립트 정석 - 8점
옥상훈 지음/에이콘출판

옥고수님이 쓴 "액션스크립트 정석"이란 책 입니다.
말그대로 액션스크립트의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한 책인데요.
책이 두꺼워서 보는데 한참 걸렸네요.
사실 예제는 거의 작성해보지 못했지만 책에 포함된 소스코드는 거의 실행해봤어요.

이 책은 액션스크립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인데요.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액션스크립트를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제격입니다.
왜냐하면 액션스크립트 뿐만이아니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기 때문에요.
그런데 너무 많은 부분을 한 권의 책에 넣으려다보니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좀 있어요...
그리고 초보가 보기엔 예제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고요.
예를들어 디스플레이오브젝트가 나오기 전에 디스플레이오브젝트를 활용한 예제들이 나오고요...
색상을 지정할 때 Math.random() * 0x1000000 이렇게 랜덤 메서드를 많이 쓰셨는데요... 
초보라면 여기서 왜 0x1000000를 곱하는지 한참 생각해야 할 것 같더라군요... (저도 사실 한참 생각을... ㅎㅎ)

약간의 단점이 존재하지만 국내에 액션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없기 때문에 이 책은 가치가 있습니다.
액션스크립트를 시작하는 분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액션스크립트 3.0 완벽 가이드" 이 책보다는 일단 옥고수님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액션스크립트 3.0 완벽 가이드" 이 책은 솔직히 초보가 보기엔 너무 지루한 면이 있어서요... ^^; 하지만 내용은 좋습니다. 오해마시길~

특히 좋았던 내용은 후반부에 나오는 수학, 물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3D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내용을 다룬 책이 있긴 있었지만 그리 친절하지 않았거든요...
이 책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세요! 액션스크립트 3.0 애니메이션"이라는 수학, 물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책이 나왔는데요...
이 책보다 좀 더 일찍나왔다면 더 빛을 발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참고로 이 두 책을 함께 보시면 서로 보완되서 더 좋습니다~ ^^

아무튼 플래시를 넘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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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크립트 3.0 완벽 가이드 - 8점
콜린 무크 지음, 유윤선.송호철 옮김/인사이트

이 책을 사놓고 일년동안 찔끔질끔 보다가 얼마전에 겨우 다 봤네요~ 휴~

책이 엄청 두꺼워서 첫인상이 참 두려웠지만... 끝까지보니 속이 후련하군요.
너무 오랬동안 보다 안보다 해서 내용이 머리에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ㅡㅡ;

이 책은 액션스크립트를 좀 더 깊게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어도비가 제공하는 도움말 문서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상세하게 설명되어있고, 저자의 노하우가 들어있어서 한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앞부분의 목차를 보면 다 아는것 같아도 읽다보면 "아~ 그렇군~"하는게 있더라구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시는 사람에게는 비추입니다.
액션스크립트를 쉽게 설명해 놓은 것이지 프로그램 입문용으로 설명된 책은 아니거든요.
플래시를 조금은 접해보시고 더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이 보셔야 끝까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플래시 하시는 분들은 빠르게 훑어보신 뒤 책장에 꽂아두고 가끔 참고하면 든든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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