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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이제 예전의 통신수단에서 벗어나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로컬로 했던 작업들을 웹에서 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정보를 하드에 저장해서 나만 보는 것이아니라 웹에 올려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든 접근해서 관리하고, 참고하고,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웹은 정보를 전달하고 찾아보는 역할만을 했지만
이제는 정보를 웹에서 생산하고 웹에서 소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나도 알게모르게 로컬에서 하는 작업들이 많이 웹으로 옮겨갔고
어느덧 많은 사이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내가 사용하는 유용한 웹어플을 소개한다.
 

1. E-mail -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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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을 야후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웃룩익스프레스와 같은 인터페이스 때문이다.
예전에 아웃룩익스프레스를 사용했었는데 편지를 가져와야 하고 가져온 편지를 하드포맷시에
따로 백업받아야 하며 스팸관리가 너무 귀찮던 찰나에 야후메일이 아웃룩과 같은 인터페이스로 나온 것을 보고
웹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로그인이 귀찮은 것 빼고는 따로 신경 쓸 것이 많이 줄어들어서 편리하고 무엇보더 백업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좋았다.
 
요즘은 웹2.0 시대에 맞춰서 msn과 다음도 인터페이스의 변화를 꾀했다.
다음은 한메일express를 내놓았지만 용량이 적고 개인적으로 미리보기 기능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미리보기만 있었어도 한메일로 갈아탔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메일관리 화면에서 광고가 없다는 점이 좋다.
msn은 야후와 거의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어짜피 비슷한 기능이면 그냥 야후 사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아직까진 야후메일을 사용한다.
 
 
2. 스케줄관리 - Life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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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관리는 하자니 귀찮고 안하자니 불편한 것 같다.
예전에는 수첩을 들고다니다가 모디아라는 PDA가 생겨서 그것으로 관리했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스케줄은 수첩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다시 연습장 같은 것을 들고 다녔다.
그런데 요즘 일정관리 할 일이 많아서 일정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PDA는 귀찮아서 더이상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웹으로 관리프로그램을 찾아보니 lifepod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물론 그전에 유명한 서비스가 구글에 있었지만 아무리 사용해봐도 구글과 난 정서상 맞지가 않았다.
lifepod은 많은 기능은 없지만 필요한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서
요즘 내 장기적인 스케줄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3. 북마크 -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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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북마크 서비스...
예전에 네이트에서 먼서 시작했는데 완전 말아먹었다. 사용성이 굉장히 불편했던 것 같다.
그 후 관심도 없었는데 마가린이라는 서비스를 접하고 이제 북마크는 이 사이트로 관리하고 있다.
브라우저에서 북마크하듯 간편한 사용법을 제공하고 여러사람의 북마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외국 딜리셔스라는 서비스를 모방했다는(혹은 딜리셔스의 한국판)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일단 편리한걸 어쩌랴~
분류가 태그로 밖에 안되서 게시판 카테고리에 익숙한 나로선 좀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면 결국 똑같다.
 
 
4. 블로그 -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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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편리성 때문에 네이버블로그를 사용했으나
티스토리를 사용해보곤 네이버로 다신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네이버의 편리성은 너무 부럽지만 기능이 너무 딸린다.
 
 
5. 인터넷 시작페이지 - 위자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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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시작페이지가 뭔가 했다.
하지만 위자드를 사용해보곤 그 매력에 완전 빠져버렸으니...
예전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했던 것에서 벗어나
브라우저를 열면 내가 원하는 정보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페이지가 뜬다.
그곳에서 기타 여러 사이트로 이동하고 내가 자주찾는 블로그들을 RSS로 등록시켜서 목록이 바로 뜬다.
그래서 난 따로 RSS리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6. 인터넷 문서관리 - 스프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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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뭔가 정리된 자료를 올리는데 사용하지만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많은 글을 써야하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다.
짧은 메모역시 게시물로 관리하기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스프링노트는 학습용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중간에 줄긋고 내 생각을 기록하고 하는 용도로는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로컬에서 Tombo와 jwfreenote를 사용했는데 이 프로그램들은 계속사용하면서(jwfreenote는 정말 최고다)
학습용으로 정리할 자료는 스프링노트로 작성을 하고 있다.
구글의 웹 워드프로세서와 jwfreenote의 장점만을 결합한 서비스라는 생각이든다.
 
 
7. 책관리 - 오픈유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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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관리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보고싶은책, 읽은 책, 샀지만 안읽은 책, 도서관에서 빌려볼 책, 내가 구입해야 할 책 등의 구분과
읽은 소감이나 중요한 메모작성 등...
그래서 따로 관리를 안하고 가끔 읽은 책을 리뷰처럼 글을 썼는데
오픈유어북을 사용해보니 책 관리하기가 많이 편해졌다.
서로간의 책 정보도 교환하고 내 온라인 서재도 만들고 일석이조아닌가~
 

8. 기타 개인 저장공간
내가 생각하는 기타 정보라고 하면
일단 불펌이 금지된 자료들과 여러 저작권과 관련된 사진, 글 등을 이야기한다.
그런 것들은 공개된 블로그에는 올리기 꺼려지고
또한 워낙 여러가지다 보니 블로그에선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난 혼자만의 카페를 만들어 그곳에 나만의 개인자료를 저장하고 있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웹에선 절대 구현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
나도 웹에 종사하기 위해 공부중이지만
웹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된다.
공각기동대와 같은 웹을 넘어선 네트워크사회가 출현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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