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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 6점
이석원 지음/달

제목만 보아도 참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저 역시 그저그런 보통사람이기 때문이죠.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내려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감하죠...
그래 나도 그랬어... 
작가는 남에게 말하기 쉽지 않은 치부같은 이야기도 담담히 합니다.
그걸 읽은 저는 위안을 얻습니다.
나만 나쁜놈이 아니군...

이 책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랑, 우정, 부모, 그리고 나...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저자의 고백을 읽으며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그룹의 보컬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이 그룹의 음악이 듣고 싶어질 겁니다.
저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예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책에서 느껴졌던 저자의 감성이 노래를 통해 들려오는 듯한 느낌...
그를 더 알게되자 음악에서 묘한 친근감이 드네요...

보통의 존재인 저자가 보통의 존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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