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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3/15
Record Label: 다음기획
Genre: 팝(국내)
Distribution : (주)예당엔터테인먼트
 
 
일단 김건모의 대부분의 앨범은 일정 수준을 보장해준다. 그래서 안심하고 들을 수 있고 대부분 만족한다.
 
이번 앨범도 만족스럽다. 흥겨운 곡이든 조용한 발라드든 김건모 스타일을 기대한 나에게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조PD와의 작업도 만족한다.
 
김건모를 생각하면 항상 3집이 떠오른다. 1995년에 발매된 3집... 난 아직까지도 이 앨범을 김건모 최고의 명반으로 꼽는다. 그리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일 것이다. 200만장을 넘겼다고 기억하는데 그때가 가요시장의 황금기가 아닐까 한다.
 
처음엔 어떻게 저런 목소리로 가수를 할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목소리가 가장 김건모스러운 음악을 만드는 주된 요소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주는 뮤지션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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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3/13
Record Label: CJ Music
Genre: Jazz(국내)
Distribution : 씨제이뮤직(주)
 
 
Acid jazz를 표방하는 그룹이다.
 
잔잔히 흐르는 재즈선율과 흔들거리는 보컬이 조화롭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
 
괜히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고 일관성 없이 다른 스타일의 곡을 넣는 경우들이 허다한데...
 
이 신인은 자신들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듯이 앨범 전체에서 일관성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여타 Acid jazz 음악들을 하는 그룹과도 차별화된 느낌을 주는 그룹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기대되는 신인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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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3/13
Record Label: T-Entertainment
Genre: 팝(국내)
Distribution : (주)티엔터테인먼트
 
 
재즈풍의 노래를 세련되게 들려주긴하는데 아직은 뭔가가 부족하다.
 
하일라이트가 없는 느낌이랄까? pop같은 곡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이 처음에는 좋은데 계속 그 상태로 흘러간다. 그래서 결국 지루해 진다.
 
보컬도 좋고 멜로디도 좋은데... 작품이 되다만 느낌이다.
 
그래도 진지하게 음악을 해보려는 신인인 것 같다. 앞으로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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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스티브 잡스 - 6점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민음사


최고의 사업가이자 조직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스티브 잡스...
 
천재적인 감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이 책은 잡스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그의 천재성 못지 않게 그의 알 수 없는 성격까지 다 파헤친다.
 
이 책을 보면서 잡스의 이중성에 화가 났다...
 
빌게이츠를 애플제품을 카피했다고 욕하면서 사실 자신도 많은 부분에서 남의 아이디어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그의 천재성은 인정한다...
 
하지만 남의 공을 가로채고 남을 인정하지 않는 그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다.
 
심하게 말하면 원천 아이디어는 이미 나와있고, 잡스는 그것을 새련되게 제품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이미 있는 것을 자신이 할 때는 대단한 것 처럼 떠버린다. (물론 잡스가 말하면 그것은 혁신이 됐다.)
 
천재성에 감탄하고 이중성에 화가 났지만 그에게도 배울 것은 있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드는 신념과 이미 있는 것이라도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능력...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잡스도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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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3/5
Record Label: Pony Canyon
Genre: 힙합(국내)
Distribution : 포니캐년코리아(주)


얼마나 오랬동안 기다렸던가~
 
힙합의 음유시인 MCsniper가 4집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MCsniper라는 느낌이다.
 
시적인 가사와 한맺힌 멜로디의 조화가 여전히 절묘하다.
 
새로운 음악도 몇개 보이지만 우리가 MCsniper를 기다린 이유를 알고 있는듯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요즘같은 음반시장 사장 분위기에 18곡을 싣는 자신감으로 다체로운 음악들 들려준다.
 
요즘 조PD와 드렁큰타이거에 좀 질렸는데 MCsniper는 군대갔다와서그런지 아직 안 질렸다.
 
MCsniper 마져 질린다면 힙합과 담 쌓을텐데... 그러지 않게 좋은 힙합음악들 많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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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 6점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한국경제신문

Don't Eat the Marshmallow... Yet !


이 책의 주제만 생각했을 때는 전혀 새롭거나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정지정의 대필 사건만 아니었어도 나역시 이런 책이 있는 줄 모르고 넘어갔을 거다...
 
하지만 누구든 알고 있는 이야기고 한번쯤은 시도해 봤을 이야기라도 이렇게 또 한번 읽게 되면 다시 의지를 다지게 된다.
 
그리고 책도 얇고 글자가 커서 한두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기에 부담없이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는 이야기고 더 나아가서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기다림으로써 미래의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자는 것이다.
 
그리고 실천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가 모르겠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면서 눈앞의 마시멜로를 덮석 먹어치운다...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았다면 책을 읽는 한두시간은 충분한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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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영당시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사람들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보만 전해준다.

솔직히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하지만 볼 수록 정말 한심해진다.

실제적인 경제활동 이야기보다는 무슨 투자상품 소개하는 것 같고...

집안의 숨은 돈을 찾는다면서 연예인 집에가서는 오래된 골동품이나 프리미엄 붙은 물건을 보면서 가격 맞추기나 하고 있고...

진품명품의 컨셉과 다른게 머냔말이다.

어제(3월4일) 방영된 이승환 편은 정말 가관이었다.

나도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피규어, 아이로보, 닌텐도 wii 등이 나온건 흥미롭게 봤지만...

도대체 프리미엄 붙은 제품들을 보여줘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냔말이다.

시청자가 모두 컬렉터도 아닌데...

차라리 실제적으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돈이 세나가는 잘 못된 경제습관등을 고쳐주는 컨셉이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제 방송의 히트는 wii라는 게임기 갖고 노는 장면...

나도 좋아하는 게임기이긴 하지만... 이런게 있다 정도만 보여주면 될 것을...

그걸가지고 10분동안 방송을하고 있냔 말이다.

방송 최고의 프라임 시간대에 아무의미도 없는 출연자들의 게임하는 모습을 그렇게 오랫동안 방송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결론적으로 점점 마음에 안들어진다... 그리고 김성주도 나와서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담당PD는 각성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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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6/2/27
Record Label: Seoul Records
Genre: 팝(국내)
Distribution : 서울음반

1집 때에 비해 성숙한 느낌이지만 대중적인 편곡이 많은것 같다. 물론 난 대중적이라서 더 좋다.
1집때는 언더 느낌의 곡과 너무 튀는 느낌의 곡이 많아서 많이 듣지 않았다.
 
이번 앨범은 조금 차분해진 느낌이다. 보컬도 성숙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무리 없이 들을 수 있어서 계속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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