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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형수와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간의 만남...
 
그들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그 짧은 시간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
 
'삶' 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삶'은 간직하는 것...
'죽음'은 놓아주는 것...
 
이 영화는 어렵지 않게 흘러간다...
그저 흐르는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영화가 스스로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어찌보면 뻔한 결론까지도 예측하게 해준다. 하지만 '삶'이라는 것에 초점이 놓여지는 순간 나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마음이 움직인 때는 '오광록'이라는 분이 연기한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받으러 걸어가는 장면...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최고의 장면이라고 꼽는다. 내가 안타까워 죽을 지경이었고 꼭 내 삶의 끈을 놓는 기분이었다.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그 뒷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영화를 보고 영화 사이트에 들어갔다. 화려한 테크닉이나 대단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사이트가 아니다. 전형적인 영화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처음으로 영화사이트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느꼈다.
영화사이트는 영화의 프로모션을 위해서 만들지만 그것만을 위해 만들어선 안된다는 생각이들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들어가지만
영화를 본 후에는 영화에 몰입하기 위해 들어가고 영화의 여운을 길게 하기 위해 들어간다.
 
여튼 숨을 쉰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행복안 시간안에 있는 것이다.
 
여러 감정과 사상이 교차되는 사회라는 공간...
어떠한 것의 다른 이면을 본다면 옳은 것도 그른것도 없다.
나약한 상대주의자의 넋두리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란 동물은 얼마나 복잡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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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대표장르 록 
발매일 2003.01.01 
발매사 파스텔뮤직
 
 
역시 파스텔 뮤직에서 좋은 앨범이 많이 나온다.
03년에 발매된 이 앨범을 이제야 듣게 되는구나...
참여 그룹들은 이 네 그룹...
 
- fortune cookie
- 페퍼톤스
- tearliner
- 푸른새벽
 
그룹명만 보고도 이 언더스러움에 빨리 듣고 싶어지지 않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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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5/10
Record Label:
Genre: 락(국내)
Distribution : 엠넷미디어(주)


요즘 들을 음악이 없었는데 다행이 더더 때문에 살고 있다.

매번 새로운듯 본연의 스타일을 유지해주는 더더의 음악에 항상 내 마음이 공명한다.

이번 앨범에서 나는 'Because I'가 가장 좋다~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

질리면 안돼는데~ ^^;;

앨범 나오기 전에도 여러 CF의 배경음악과 영화 주제곡등 많은 활동을 한 것 같다~

계속 꾸준한 밴드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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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한때는 디자이너를 꿈꾸던 나로선...
젊은 날의 열정이 다 사그라진 지금... 이런 영화를 본다는게 어찌보면 너무 힘든일이다.
지금의 설렘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할까?
좋은 영화에 반응한 걸까? 나 자신에 대한 칭피한 마음일까?
어찌됐든 이 설렘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
하지만 지금 내 주위엔 아무도 없다.
언제나 혼자 느끼고 혼자 판단하는게 습관이 돼버린 나로선...
나의 생각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게 쉽지 않다.
 
그 젊은 날 나와 꿈을 같이 꾸고 공유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가 내 마음에서 밀어낸거다...
그들이 달라진 것이 아니고... 환경이 변한 것이 아니고...
내가 변한 것이다.
 
혼자선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때론 혼자가 필요한 것을 착각해선 안된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찾고 나 자신을 알리며 남을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기를 공유해야 한다...
 
열정과 꿈만으론 이룰 수 없는 현실이지만...
열정과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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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제 의경에 복무중인 두 명의 젊은이들로
이들이 자작곡한 '기억해줄래'와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좋은 반응을 얻어
온라인 앨범 계약까지 했다고 한다.
 
기사가 떳길래 반신반의 하며 들어보니 완전 대박~
특히 '기억해줄래'는 꼭 의경을 안나온 사람이라도 찡~ 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군이라는 곳에 얽매여있는 상황에 이렇게 끼와 열정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관련기사:
 
'기억해줄래' 듣기
 
'전하지 못한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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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투데이는 오늘 어떤 분의 블로그에 요청해서 초대받았는데요...
예전에 플톡하다가 탈퇴했었는데 왠지 미투데이는 끌리네요...

아무튼 무한 초대가 가능하군요~
필요하신분 리플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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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이벤트에 당첨돼서 청담동에 있는 '서클'이라는 곳으로 쇼케이스를 보러 가게됐다.
역시 청담동이랄까? 클럽에 몇번 가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클럽은 첨 본다~
스테이지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사람들 춤추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공연무대로 변신도 한다.
그리고 DJ가 있는 곳은 천장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신기하고 멋진 연출이 가능하다. 와우~
하여튼 8시 시작한다는 공연은 인터뷰가 늦어져서 9시가 다돼서 시작했는데 1시간 가량 한 것 같다.

내가 앉은 자리가 무대 가까이였는데... 연예인들 많이 왔다갔다 해서 좀 신기했다.
특히 하늘이가 지나갈때는 어디서 많이 봤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웃기네'를 불렀던 하늘인지는 정말 몰랐다. 암튼 많이 예뻐지고 무대에서도 대단했다~

기다리던 공연이 시작되서 잽싸게 무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봤다.
앞에 많이 나온 게스트들은 너무 많고 이름도 잘 몰라서 패스...
하우스룰즈의 '서로'의 색소폰 연주와 어우러진 신나는 하우스 리듬에 맞춰 흥겨운 하우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멋진 연주, 멋진 춤, 신나는 비트... 캬~ 오랜만에 멋진 공연이었다~

그리고 기대하던 대망의 타이틀 곡 'Do It'
기다리고 기다리던 윤정누님을 볼 수있는 순간...
아~ 심장 멋어버리는 줄 알았다~ 조낸 포스가 느껴졌다.
스타일 좋고 무대매너 죽이고 목소리 예전 그대로였다~ 오우~ 미쳐~
삐삐밴드 때 부터 정말 좋아해서 01년에 홈페이지도 만들었는데...
허접하지만 윤정누님 좋아하는 분은 함 들러주세요~ ^^ 요기클릭
링크걸려고 오랜만에 가보니 홈페이지 날아가 있었다...ㅡㅡ; 다행이 복구...

암튼 공연 끝나고 스테이지에서 춤좀 추다가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윤정누님 나가는 걸 봤다.
그대로 따라나가서 클럽앞에 있는 윤정누님 발견하고 좀 망설이다가 결국 사진찍는데 성공~ 우하하~!!!
정말 스타일 최고... 완전 멋졌다...
오랬동안 잊지 못할 날일 것 같다~


폰카라 화질 완전 구리지만 그래도 몇장 올려본다. (귀찮아서 후보정도 안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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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룰즈 처음 인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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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색소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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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멋진 백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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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등장하신 윤정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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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 때 사실상 여기서 스탈 젤 멋지던 DJ 아저씨~ 완전 멋져~ㅎㅎ


화질 완전구리지만 Do It 동영상도 올려본다... 알아볼수나 있을런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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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4/5
Genre: HOUSE
 
이렇게 하우스로 집약된 앨범은 국내에서 처음보는 것 같다.
 
솔직히 요즘에 하우스는 한물 갔다. 세련된 감각을 들려주는 acid와 라운지 음악으로 인해 조금은 예전 음악으로 치부되는게 현실이다. 요즘에 댄스가수들 중 하우스(만) 하는 가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우스를 전면에 내세우진 않지만 댄스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하우스가 가지고 있기에 하우스 음악은 알게 모르게 많이 듣게 된다.
 
이 앨범은 5곡 밖에 없지만 일단 이윤정이 피처링을 했다길래 눈이 번쩍~!! 띄였다. 내가 젤 좋아하는 그룹중 하나인 삐삐밴드의 보컬이었던 그녀이기에~ㅎㅎ
그리고 음악적 완성도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완성도 있는 하우스 음악 듣기 힘든데... 도데체 어디 클럽에서 활동한 그룹이여~ 직접가서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한물간 하우스를 계속 고집해서 하우스만으로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려준 훈훈한 신인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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