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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_1.png


얼마전 맥북 프로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리얼맥에 레오파드가 깔린 노트북을 써보니 예전에 해킨토시를 설치해서 사용해 볼 때와는 사뭇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맥의 진수를 맛봤다라고 할까요?

잘은 모르지만 레오파드가 엄청난 운영체제라서 저를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랜 PC생활에서 맥으로의 스위칭을 위해 해킨토시를 깔기로 결심 후 이틀간의 삽질 끝에 설치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x86osx.com


필요한 프로그램

EasyBCD_1.7.exe



설치한 OSX 버전

운영체제는 osx 10.5.4 iDeneb 가 설치하기 괜찮고 여러 어플이 기본으로 설치 가능하기에 다운받은 뒤 DVD로 구웠습니다.


내 PC 사양

해킨토시의 기본은 내 컴퓨터의 정보를 확인하는 작업이 먼저입니다.

everest를 이용해서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입니다.

다른 정보는 중요하지 않고 아래의 6가지 정보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CPU 유형 DualCore Intel Pentium D 915, 2800 MHz (14 x 200)
    명령 세트  x86, x86-64, MMX, SSE, SSE2, SSE3
  2. 머더보드 칩세트  Intel Lakeport-G i945G
  3. 시스템 메모리  2048 MB (DDR2-667 DDR2 SDRAM)
  4. 비디오 카드  NVIDIA GeForce 7300 GS (512 MB)
  5. 오디오 어댑터  Realtek ALC883 @ Intel 82801GB ICH7
  6. 네트워크 어댑터  Realtek RTL8168/8111 PCI-E Gigabit Ethernet NIC

설치 파티션 설정

C: XP

D: VISTA

E: OSX

F: TimeMachine


저는 XP, Vista, OSX, TimeMachine 이렇게 네 개의 파티션을 설정했습니다.

TimeMachine은 OSX를 주기적으로 백업하고 언제든지 삭제된 파일과 설정등을 되돌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심지어 os에 문제가 있어 다시 설치한 경우에도 예전 상태를 회복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와 멀티부팅을 위해서는 Vista는 꼭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OSX를 설치하면 부트로더 파일이 날아가서 다시 잡아주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Vista가 설치된 상태에서 OSX를 설치하면 간단히 부트로더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멀티부팅 방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죠...


설치과정

osx도 받아놨고, 내 컴퓨터 정보도 체크했고, 설치할 파티션들도 설정했습니다.

이제 설치를 시작해 보죠...


윈도우 설치

윈도우 설치야 모든 분들이 다 아실테니 간단히 넘어갑니다.


  1. XP를 설치
  2. Vista를 설치

OSX 설치

일단 DVD로 부팅을 시도합니다.

부팅될때 press any key 라고 나오면 아무키나 눌러 부팅을 시작하는데, 시간 안에 키를 못 누르면 옵션을 줘서 부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는 -v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메세지가 모두 출력되면서 부팅을 시작합니다.

어느 방법이든 같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부팅을 합니다.

부팅이 되면 다음 순으로 진행합니다.


  1. 언어를 한글로 선택한다.
  2. 상단의 메뉴바에서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한다.

    1. osx가 설치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한다.(포맷시키는 겁니다.)
    2. TimeMachine이 저장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한다.
    3. 완료되면 빨간 X버튼을 눌러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한다.
  3.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면 다시 설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4. 여기서 OSX가 설치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계속을 누른다.
  5. '설치' 버튼이 있는 화면에서 좌측 하단에 '추가옵션'이라는 버튼을 누른다.
  6. 자신의 하드웨어에 맞게 설정하고 설치를 시작한다.

추가옵션 설정하기

아래는 제 하드웨어에 맞게 설정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고 자신의 하드웨어에 맞게 설정하세요`


- 언어번역 : 한국어
- 추가서체
- X11
- Patches 10.5.4 Ready
   - Audio : ALC883
   - Chipset : ICHx Fixed
   - Kernel : Kernel 9.4.0 Mobin
   - Network
       - Ethernet : Realtek RTL8111
   - Fix
       - AppleSMBIOS : AppleSMBIOS 667
       - FireWire Remove
       - applePS2Controller
   - Video :
       - NVidia
           - NVinject : Nvinject 0.2.1 128MB
- Applications
   - BetterZip
   - Kext Helper
   - menMeters
   - OSx86Tools
   - Pacifist
   - Skype
   - temperature Monitor
   - transmission
   - VLC
   - xBench


지금 보시면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실 텐데요...

프린트 해 놓으셨다가 설치할 때 보시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중요한 부분은 Kernel, applePS2Controller, Video 인데요...

저와 비슷한 CPU라면 'Kernel 9.4.0 Mobin'를 선택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적입니다.

그리고 ps2 단자를 이용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신다면 applePS2Controller도 꼭 체크해줘야하고요...

비디오 카드에서 제가 삽질을 좀 했는데요... 제가 7300이라서 NVinjectGO라는 녀석을 체크했더니 화면은 보이는데

창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고 타임머신을 실행할때 실행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본이 되는 Nvinject 0.2.1 128MB로 설정하니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고 타임머신도 제대로 작동하더군요...

내 컴퓨터 하드웨어 정보에서는 'NVIDIA GeForce 7300 GS (512 MB)' 이렇게 나와서 메모리가 512인줄 알았는데

최대 사용 메모리라더군요... 이것때문에 한번 더 설치했었죠... ㅡㅡ;



멀티부팅 설정하기

전 Vista를 먼저 설치해서 멀티부팅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 OSX를 설치한다.
  2. Vista DVD로 부팅하여 복구한다.
  3. Vista로 부팅하여 EasyBCD를 이용하여 OSX를 멀티부팅 항목에 추가한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Vista가 먼저 설치된 시스템에 OSX를 설치하면 부트로더가 망가지는데 Vista 설치 DVD로 부팅하면 간단히 부트로더를 복구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Vista로 부팅하고 EasyBCD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OSX를 잡아주면 부팅화면에서 OSX를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추가됩니다.

이렇게 하면 XP, Vista, OSX 모두 부팅가능하지요...

Vista로 복구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므로 패스... Vista 설치 DVD로 부팅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EasyBCD 설정하는 방법이나 설명할께요...


멀티부팅을 위해 BCD 설정하기


EasyBCD를 실행한 후 Add/Remove Entries를 선택합니다.

아래 탭에서 Mac 을 선택하여 Type을 Generic x86 PC로 지정하고 Add Entry를 클릭

080818_easyBCD_1.png


Chang Settings를 선택하고

Entry-Based Setting 에서 Mac OS X를 선택하면 부팅시 OSX가 기본 선택됨

080818_easyBCD_2.png


이제 맥을 즐기시면 됩니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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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파이어폭스3가 발표됐다.
다운로드로 기네스기록을 세웠다고도 하고 보안이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관심없었다.
왜냐면 2버전까지는 기능의 막강함을 떠나 너무 느렸으니까...
그래서 관심없었는데...
사용해보니 속도가 확실히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용하다 보면 파이어폭스가 완전히 종료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업관리자에 들어가서 종료를 해줘야하는데... 버그인가?

그리고 아래는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부가기능...
근데 왜 Tab Mix Plus는 아직 지원을 안하는 것이냐~
주소창에 주소입력할때와 북마크에서 페이지열때 자동으로 탭이 열리지 않아서 불편하단 말이다~ ㅜㅜ;
혹시 이 기능들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부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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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바를 공부한지 5개월째인데 마침 좋은 행사가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처음엔 너무 많은 사람에 놀랐고, 그저 어슬렁 가서 조용히 듣고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그 많은 자바개발자들에 놀라고 그들의 열정에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의 강의가 많았지만 제가 들은 것은 5개...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방안 - 김창제 (삼성SDS / 팀장)
2. Ajax와 Java 바인딩 - 김영보 (AJAX Prototype 완전정복 저자 / 프리랜서)
3. Functional Programming for Java Programmers - 송치형 (이노무브 / 수석위원)
4. Over the Struts - Struts2 - 현철주 (아첸소프트웨어 / 대표)
5. 실용주의(Pragmatic) 개발 환경 -2008년 개발자의 하루 - 박재성 (javajigi.net / 시삽)


제가 듣기에 어려운 강의도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도 있었는데
한 강의당 할당된 시간이 40분 밖에 없다보니 많은 준비를 하고도 다 전해주지 못해서 강의하시는 분들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의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방안 - 김창제 (삼성SDS / 팀장)
어플개발에 사용되는 오픈 소스들에 대한 설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낯선 용어들이 많았는데 눈에 띄는 JSF라는 것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UI 표준을 위한 프래임워크라는데 난 아직 필요없기에 일단 패스


2. Ajax와 Java 바인딩 - 김영보 (AJAX Prototype 완전정복 저자 / 프리랜서) 
http://cafe.naver.com/requirements
강의를 참 재미있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졸지 않고 열심히 들었는데 내용도 알찼구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이렇게 정리해서 들으니 새롭게 다가왔는데 AJAX라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상이라는 것!!!
제가 생각하는 웹2.0이라는 것 역시 기술이 아니라 사상이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중심의 웹 서비스 개발...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 AJAX이고 AJAX역시 기술이 아니라 사상.
이미 나와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사용자 편의를 위해 융합하여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웹2.0이고 AJAX인 것이죠.

CSS의 우선순위는 개발자 > 사용자 > 브라우저 순이라는 것과 AJAX는 기본적으로 MVC 패턴을 사용하며 데이터는 text, csv, 구분자, json 등을 사용하고 데이터를 교환하기위한 객체가 XMLHttpRequest 이기 때문에 XMLHttpRequest이 AJAX의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Java와 같은 서버단 프로그램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sql이 될거라 말하셨죠.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재미있는 얘기가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3. Functional Programming for Java Programmers - 송치형 (이노무브 / 수석위원)
http://innolab.tistory.com/
http://www.paragraphr.com/
처음에는 자바로 함수형 프로그램을 어떻게 짠다는 건지 그리고 그렇게 짜는게 어떤 실익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니 함수형 프로그램 언어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함수의 인자로 함수를 넘기고 리턴으로 함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고, 이런 개념을 수학적 함수에 충실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함수에 인자를 넘겨 함수를 닫아 버리면 그 함수는 그 값을 자바의 final처럼 고정 값으로 가지고 수행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구요.
아직 제 수준이 안되는지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건 Java Command 는 명령어를 캡슐화 하여 넘긴다는 것과 Strategy 패턴이 디자인 패턴의 꽃이라는 것...ㅎㅎ

4. Over the Struts - Struts2 - 현철주 (아첸소프트웨어 / 대표)
Struts2에 대해 전체적인 개요를 잡아주셨습니다. Struts2 가 뭔지 막막하던 내게 도움이 되는 강의였고 기억에 남는 것중 하나는 Struts2 는 Servlet을 사용하지 않고 Fillter를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Struts2는 POJO(Plain old Java Object)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과 ValueStack을 잘 파악하라는 것.

5. 실용주의(Pragmatic) 개발 환경 -2008년 개발자의 하루 - 박재성 (javajigi.net / 시삽)
http://javajigi.net/javajigi/index.jsp
javajigi.net 를 운영하는 분으로 현재 네이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하셨다.
프로그래밍 보다는 프로젝트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현재와 같은 폭포수 개발 방법보다는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애자일 방법론을 주창 하셨다. 프로젝트의 업무분담과 진행을 도와주는 jira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단계적 개발방법론이 업무의 효율성과 팀원의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되고 변경되는 요구사항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프로그래머도 더이상 야근을 하지 않다도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강의가 끝나고 나가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좋긴한데 우리완 맞지 않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어떻게 해야 적용이가능한건지...


이 행사를 다녀오니 정말 열시미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열시미 하는 수 밖에 없다... 달리는 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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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6/12/11
Record Label: 포니캐년코리아
Genre: Acid Jazz
Distribution : 포니캐년코리아(주)
특히 몇곡이 좋다.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상쾌한 느낌, 귀여운 보컬이 눈에 띄고, 요즘 인기 있는 스타일이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CF에 삽입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듣다보면 허밍어반스테레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이다.
허밍은 좀 오버센스의 느낌을 갖고 있지만 아키버드는 좀더 자연스럽고 단순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특이하게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앨범을 두개 발매했다. 능력도 대단하고 용기도 가상하다~ ^^
이런 음악의 특징은 쉽게 좋아하고 쉽게 질린다는 점이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쉽게 질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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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1/24
Record Label: Pastel Music
Genre: 락(국내)
Distribution : (주)파스텔뮤직
대부분의 곡이 좋다.



역시 파스텔 뮤직...
참 좋은 앨범 많이 발매한다.
어쩌면 매이저 제작사 보다 사실상 트랜드를 이끄는 것은 이런 제작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20대이상되는 사람들이 가요프로그램보면서 음악을 듣지는 않으니 조용히 음악 트랜드를 선도하는 회사중 하나하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그룹은 EBS 스페이스 공감에 '더 멜로디' 나올 때 게스트로 나온 것을 보고 알았다.
그때 봤을 때는 워낙 '더 멜로디'를 충격적으로 보고 있어서 별로 신경을 못 썼는데 그 충격에서 벗어나고 들어보니 과연 보통 실력은 아니었다.

깔끔하고 상쾌한 모던록 밴드인 줄만 알았는데 앨범을 들어보니 의외로 일렉음악과 보사노바적인 음악도 들려준다. 하지만 앨범의 일관성을 해치거나 하지는 않으니 역시 주목할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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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6/11/7
Record Label: T-Entertailment
Genre: Jazz(국내)
Distribution : (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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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재즈를 들려주는 그룹, 그리고 장르 구분에도 재즈라고 나오지만
내가 듣기론 여자 보컬일때는 모던락이고
남자 보컬일 때는 포크를 듣는 느낌이었다.
물론 앨범 전체로 들으면 재즈지만 이상하게 보컬만 들어가면 장르가 달리 들린다.
재즈는 듣고 싶지만 옛날의 부담스러운 재즈는 싫어하기에...
특히 빅밴드 스타일과 소울 느낌 가득한 흑인 보컬은 내 취향이 아닌지라 재즈 듣기도 힘들었는데
참 좋은... 바람직한 그룹을 발견한 것 같다~

작업할 때 배경음악으로 틀어 놓으면 좋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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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5/3/31
Record Label: RMK
Genre: 팝(국내)
Distribution : (주)만인에미디어
전체적으로는 별로지만 몇곡은 좋다.



앨범 리뷰를 보니 참여한 사람들이 화려하다. 그런데 내가 듣기엔 거의 평이한 느낌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발라드와 재즈풍인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펑크적인 노래는 별로였다.
하지만 리뷰에서 말한 것 처럼 '이지리스닝'으로 생각한다면 작업할 때 틀어놓는것으론 좋을 것 같다.

내가 듣기엔 하림이 하모니카 피처링 했다는 'rain'이 좋았고 '몽휴'와 마지막 곡인 '비행'도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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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몇곡이 좋다.



정식으로 앨범을 유통시킨게 아니라서 그런지 정보 찾기가 힘들다.
아무튼 대략 2004년 경에 나온 앨범일거다.
처음 '빈방'을 듣고 너무 좋아서 미친듯이 들었는데 어느날 k-rock championship에 나온다는 얘길 듣고 직접 무대를 보곤 감동이었지만 정작 중요한 빈방을 안 불러서 실망했던 기억이난다...
하긴 그때 리페어샵외에도 너무 좋은 그룹도 많이 나오고 815밴드와 럼블피쉬도 봤으니 남는 장사였지~ㅎㅎ
그건 그렇고 k-rock championship은 외 2004, 2005년까지만 하고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나 모르게 하고 있었나?

암튼 인디 밴드이고 5곡만 들어있는 싱글만을 발표하고 현재는 해체상태인 그룹을 계속 기억하는 이유는 최고의 음악성 때문이다.
흐느끼듯 흐르는 보컬과 어울리는 리듬과 멜로디는 몽환적이고 슬픈 감성을 자아내는 음악을 만들어낸다.
해체해서 이제 더 이상 이 팀의 독특한 음색은 들을 수 없지만 꼭 리페어샵이 아니라도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재미있는건  얼마전에  석가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환장'이라는 책이 나왔는데 그 책을 보다보니 앨범자켓 그림이 있어서 글을 읽어 보니 리페어샵 맴버중 한분이 군대 후임이라서 제대후 그룹을 만들때 일러스트를 그려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해체했지만' 이라는 글을 보고 나 완전히 충격받았다... 언젠간 새 앨범 나올 줄 알았는데... 암튼 그 책에서 리페어샵의 해체 소식을 들으니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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